산호세 파이오니어 라이온스 클럽(회장 홍완철)에서는 지난 10일(월) 오후 6시 끝이 보이지 않는 코로나19로 고통을 겪고 있는 한인 사회를 돕기 위해 SV 한인회를 방문하여 SV한인회(회장 박승남)와 나눔봉사회(회장 윤범사)에 각각 1,500달러 등 모두 3천 달러의 성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에 동참했다.

이날 홍완철 라이온스 클럽 회장은 산호세 파이오니어 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의 자발적 동참으로 모은 금액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 사회를 위해 보탬이 되어 흐뭇하다고 전하고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회원들과 함께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박승남 SV한인회장은 코로나19로 신음하는 한인들을 위해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하겠으며 라이온스클럽 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하고 계획하고 있는 봉사를 위해 현재도 모금 중에 있다며 한인들의 동참을 당부하기도 했다. 윤범사 나눔봉사회 회장도 현재 기금을 마련 중에 있으며 다같이 힘든 시기에 라이온스클럽의 후원금에 감사하며 필요한 곳에 요긴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히고 후원할 수 있는 모금액이 채워지면 김치와 생필품을 준비해 한인 독거 노인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경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