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버클리 발사 지원
2020-07-25 (토) 01:01:23
김경섭 기자
유나이티드 아랍 에미레이트(UAE)가 UC 버클리의 도움으로 아랍권에서 처음 우주탐험선을 발사했다<본보 22일자 A4면 보도 참조>.
UAE는 19일 화성을 향해 우주탐험선 ‘희망 탐험(Hope Probe)’을 발사했으며, 이 탐험선은 내년 2월에 화성에 도착할 예정이다. 그후 우주탐험선은 2년 동안 화성을 돌면서 대기 관측을 할 예정이다.
UC 버클리, 콜로라도 대학, 애리조나 주립대학, 노던 애리조나 대학의 과학자들이 UAE가 이번 우주탐험선을 발사할 수 있도록 엔지니어 훈련과 기술 제공 등 과학적 지원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로버트 릴리스 UC 버클리 교수는 UAE가 우주과학 분야에 막대한 투자를 해왔으며 UC 버클리가 지난 5년 동안 UAE 대학생 10명을 버클리 캠퍼스에서 지도해 왔다고 밝혔다. 릴리스 교수는 UAE의 우주탐험선 발사를 미국에서 관찰한 팀의 팀장이다.
이번 우주탐험선의 자세한 일정은 https://www.mbrsc.ae/em에서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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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