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중국영사관에 도피한 중국 군사연구원 체포돼
2020-07-25 (토) 12:58:35

<로이터>
공관 폐쇄 조치로 미·중 간 외교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샌프란시스코 주재 중국영사관에 숨었던 중국인 군사연구원이 당국에 체포됐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24일 보도했다. 연방법무부는 전날 SF 주재 중국 영사관에 은신해 있던 군사 연구원 탕주안을 체포했으며 오는 27일 그가 법정에 출두할 예정이라고 이날 밝혔다. 지난 6월 20일 FBI의 수사를 받은 이후 자취를 감춘 탕주안은 UC데이비스 연구원으로 일했지만 자택수색 결과 현역 군사요원으로 일한 증거들이 발견돼 비자 법규 위반 혐의로 기소됐다. 23일 샌프란시스코 중국영사관 앞에서 한 남성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