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SF 자이언츠&49ers 마스크 20만장 기부

2020-07-21 (화) 12:00:00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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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자이언츠와 SF 49ers 등 2개 프로스포츠 구단이 디그니티 헬스(Dignity Health)와 KNBR 협조 아래 20만장의 마스크를 기부한다고 발표했다.

자이언츠와 49ers는 비영리의료단체인 디그니티 헬스와 함께 20만장의 마스크를 만들어 양 팀의 팬들과 베이지역의 저소득층, 푸드뱅크 서비스 봉사자, 의료서비스 봉사자들에게 나눠주기로 했다.

KNBR 역시 여기에 동참해 방송 청취자들에게 마스크를 나눠주기로 했다.


마스크 기부에 참여한 4개 단체는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의 코로나19 확산 억제 방안에 적극 동의하고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뉴섬 주지사는 마스크를 착용함으로써 바이러스 확산을 줄이고 노약자들을 보호하고 보다 빠른 경제 재개를 도모할 수 있다며 전 주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뉴섬 주지사는 코로나19 백신이 나오기 전까지 캘리포니아 모든 스포츠 경기에 관중 참석을 금지했다.

제드 요크 49ers CEO는 개빈 뉴섬 주지사의 “마스크를 착용하자(#WearAMask)”는 캠페인에 적극 찬성하며 이번 기부 행사에 협찬하는 디그니티 헬스와 KNBR에게도 감사한다고 밝혔다.

자이언츠는 현재 MLB 시즌 오픈을 맞아 팬들에게 마스크를 배포하기 시작했으며, 49ers는 NFL 시즌 오픈에 맞춰 마스크를 배포할 예정이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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