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경찰위원회, BLM 운동 지원안 채택
2020-07-20 (월) 12:00:00
SF 경찰국이 조만간 “흑인의 생명도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 운동을 지지한다는 것을 실제로 보여줄 예정이다. SF의 모든 경찰서 내에 커다란 BLM사인판을 30일 동안 내거는 방안이 경찰위원회에서 통과됐기 때문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커뮤니티의 BLM 운동 참가자들이 경찰도 BLM 운동을 지지한다는 확신을 심어줄 수 있을 것이다. 조지 플로이드가 미니아폴리스 경찰의 과잉 진압에 의해 사망한 후 전국적으로 발생한 인종차별 타파 운동은 경찰의 개혁을 요구하게 됐으며 이번 조치 역시 경찰 개혁의 하나로 간주된다. 빌 스코트 SF 경찰국장은 이번 조치를 찬성한다고 했지만, SF 경찰연합은 반대한다는 입장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