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동물원 위해 10만6천여달러 모아
2020-07-13 (월) 12:00:00
캐서린 김 기자
오클랜드 동물원이 영구 폐쇄될 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 10만6천여달러를 모은 6세 소녀가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캐스트로밸리에 사는 앤디 소울라드(사진).
코로나19로 인한 재정 손실로 오클랜드 동물원이 폐쇄 위기에 처했다는 소식을 들은 앤디가 자신의 ‘투스페어리’(Tooth Fairy)돈 5달러를 기반으로 페이스북에 펀드레이징을 개설한 후 10일 오전 기준 1천900여명의 기부자로부터 총 10만6천312달러를 모금했다고 CBS뉴스가 보도했다.
동물원을 다시 방문하고 싶다는 소녀의 바람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빠르게 퍼져나가면서 앤디가 처음 목표로 한 200달러를 넘긴 것이라고 뉴스는 전했다. 앤디는 25달러 이상 기부자에게는 자신이 만든 팔찌를 전달하고 있다. 펀드레이징은 이달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펀드레이징 페이지는 https://www.facebook.com/donate/218760929171623로 들어가면 된다.
<캐서린 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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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 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