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24hr 피트니스’파산보호 신청

2020-06-17 (수) 12:01:44 홍 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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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사태에 결국…

▶ 베이지역 13곳등 영구폐쇄

한인들도 많이 이용하는 헬스클럽체인 ‘24아워 피트니스’ (24hr Fitness)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결국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24아워 피트니스 월드와이드사는 코로나19 팬데믹 사태의 영향으로 전국의 피트니스 클럽들이 문을 닫으면서 부채를 해결하지 못해 파산보호를 신청했다고 15일 LA타임스가 보도했다. 이에 따라 베이지역 13곳과 새크라멘토 스탁턴 지역 3곳등을 포함해 전국 130개 24아워 피트니스 클럽이 영구 폐쇄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북가주에서 영구 폐쇄되는 24아워피트니스 클럽은 샌프란시스코 알리메니 블루버드, 샌프란시스코 마켓 스트릿, 샌프란시스코 베이 스트릿, 샌프란시스코 24가, 버클리 솔라노 애비뉴, 산호세 노스 캐피톨 에비뉴, 밀피타스 잭클린 로드, 프리몬트 프리몬트 블루벋, 모간 힐 테넌트 스테이션, 페어필드 게이트웨이 블루버드, 발레호 소노마 블루버드, 알라모 알라모플라자, 월넛 크릭 메인 스트릿, 카마이클 아덴 웨이, 스탁턴 벤 홀트, 맨티카 노스 메인 스트릿에 있는 클럽들이다.

지난 3월 현재 미국 내 445개의 클럽을 운영해온 24아워 피트니스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재 대부분의 피트니스 클럽들이 영업을 중단한 상태이며, 봉쇄령으로 클럽이 폐쇄된 후 회원들에게 비용을 청구하지 않아 매출은 제로에 가깝다.

<홍 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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