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ak 흑인사망 항의시위 약탈 200건·방화 137건
2020-06-12 (금) 12:00:00
캐서린 김 기자
오클랜드에서 조지 플로이드 사망 항의 관련 폭력시위로 200개 업소가 약탈, 파손당하고 137건의 방화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클랜드 경찰국은 경찰 21명과 소방대원 2명 등 총 긴급대원 30여명이 진압 과정에서 부상당했으며 총 300여명이 체포되고 시민 4명이 부상당했다고 밝혔다. 또 보안요원 2명이 총에 맞아 1명이 사망했고, 약탈 관련 총격 살해가 1건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국은 이번 폭력시위에 대응하기 위해 택했던 비살상무기 사용에 대해 면밀 조사에 들어갔다.
경찰국은 지난 29일부터 발생한 첫 4일간 약탈과 방화, 총격, 폭력시위에 맞서 사용한 최루탄 등 비살상 무기에 대한 전술이 의문시되고 있다며 투명성을 보장하기 위해 이를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10일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수잔 맨하이머 오클랜드 임시 경찰국장은 “이번주 경찰위원회에 특별명령으로 경동맥 제지법을 무력사용 옵션으로 허용하는 것을 금지하자고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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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 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