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바트 스케줄 조정

2020-06-10 (수) 12:00:00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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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피타스·베리예사 역 개통에

산타클라라 카운티에 처음으로 바트노선이 개통됨에 따라 이제 바트 역은 총 50개로 늘어났으며 전체 길이도 130마일에 이르게 됐다. 바트측은 13일 밀피타스와 베리예사 역이 개통됨에 따라 8일부터 스케줄을 조정했다.

바트 관계자는 13일부터 댈리시티와 베리예사 사이의 그린 라인과 리치몬드와 베리예사 사이의 오렌지 라인에 13분을 더 운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23억 달러가 들어간 10마일 구간의 연장 공사는 프리몬트의 웜스프링스 역과 노스 산호세의 밀피타스와 베리에사를 연결하게 됐다. 공사비는 2000년에 통과된 산타클라라 카운티의 발의안 A, 캘리포니아 교통혼잡지원비, 그리고 연방교통청의 뉴스타트 프로그램 등 3군데에서 나왔다.

밀피타스 역은 사우스 밀피타스 블러바드 1755번지에, 베리예사/노스 산호세 역은 베리에사 스테이션 웨이 925번지 위치해 있다. 두 역 모두 VTA 버스와 연결되며 자전거 보관소와 공공 사물함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밀피타스 역은 VTA 경전철과 연결된다.
현재 바트 운행시간은 자택대피령에 따라 주중에는 오전 5시-9시, 주말에는 오후 8-9시까지 단축 운행한다. 자세한 스케줄은 바트 웹사이트 https://www.bart.gov/news/articles/2020/news20200519를 찾아보면 된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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