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 15일부터 야외식사 등 허용
▶ 7월에 식당 내 영업·미용실 오픈
샌프란시스코시가 오는 6월 15일부터 경제 개방 2단계 확장(2B 단계)에 돌입한다.
런던 브리드 SF시장은 28일 기자회견을 통해 오는 내달 15일부터 야외 식사와 실내 샤핑, 무관중 스포츠 경기, 비응급 의료검진 등 제재 완화를 확장한다고 발표했다.
여기에는식물원과 야외 뮤지엄 및 유적지, 대면 종교 집회, 야외 피트니스 클래스, 서머캠프, 개인 실내 가정 서비스, 직원 50명 이상의 제조업, 도매 무역, 임대, 운송 비즈니스 등도 해당된다.
또 브리드 시장은 이날 향후 경제 개방에 대한 타임라인도 제시했다. 다가올 2단계 확장안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경우 7월 13일부터는(2C 단계) 식당 내 식사와 미용실, 부동산 오픈 하우스(사전예약만) 등이 허용된다. 8월 중순부터는(3단계) 헬스장과 네일샵, 호텔, 영화관, 볼링장, 문신 시술소, 메이크업 샵, 학교, 실내뮤지엄, 수영장, 농구장, 놀이터, 동물원 등이 재개되며 술집 역시 음식 없이 술만 판매할 수 있다.
경제완화 최종 목적지인 4단계 콘서트, 나이트클럽, 페스티벌, 관중 참석 스포츠 경기 및 공연 허용일은 정해진 바 없다.
브리드 시장은 “그러나 자택대피령은 무기한 연장 상태로 가능한 한 집에 머물러야 한다”며 “상황에 따라 계획에 변화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SF 전 주민에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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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 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