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TA 사우스 베이 연장 노선 6월 13일부터 운행 개시
2020-05-22 (금) 12:00:00
김경섭 기자
오랫동안 기다려 왔던 바트(BART)를 사우스 베이로 확대 연장하는 23억 달러 1차 공사가 마지막 단계를 거치면서 6월 13일로 운행 개시 날짜가 잡혔다.
산타클라라 VTA와 BART(Bay Area Rapid Transit)는 19일 연장 공사 종료 기념식을 갖고 VTA 실리콘밸리 베리에사 확장 노선의 안정성을 확인했다. 기념식은 산호세의 베리에사 스테이션 웨이 925번지의 베리에사 트랜지트 센터(Berryessa Transit Center)에서 거행됐다.
신디 차베즈 산타클라라 카운티 수퍼바이저와 샘 리카르도 산호세 시장도 이 자리에 참석했다. 연장 공사에 중추적 역할을 한 짐 빌 주상원의원은 직접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짐 빌 주상원의원은 축하 메시지를 통해 “바트를 산타클라라 카운티로 연장하는 공사는 수십 년이 걸리겠지만 공사가 마무리 되면 지역의 경제적 발전이 이루어질 것이며 2차 공사도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캘리포니아 공공시설위원회(California Public Utilities Commission)가 14일 동안의 심의 기간을 거쳐 최종적으로 안정성을 승인하면 연장 구간은 6월 13일 정식으로 운행하게 된다.
프리몬트 웜 스프링스 역에서 밀피타스와 베리에사 역을 연결하는 10마일의 1차 연장 구간은2012년 4월 첫 삽을 뜬 후 8년 만에 완공됐다. 2차 연장 공사는 산호세 다운타운과 산타클라라를 연결하는 6마일 구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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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