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SFO등 베이지역 대중교통 기관 연방정부에서 7억 달러 지원 받는다

2020-05-22 (금) 12:00:00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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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O와 베이지역의 대중교통 관련 기관이 연방정부로부터 7억 달러의 보조금을 받게 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19일 자신의 트윗을 통해 코로나19 사태로 승객이 크게 줄어들어 극심한 재정난을 겪고 있는 SFO와 바트, 뮤니(Muni) 등 대중교통 관련기관에 7억 달러를 보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트 이사위원회의 제니스 리 이사에 따르면 7억 달러의 보조금은 3월에 통과된 코로나바이러스 경제지원법(CARES Act)에 근거한 것이다. 제니스 리 이사는 만일 대중교통 재정난이 걱정된다면 대통령과 맥코널 상원원내대표는 지난주 하원이 통과시킨 3조 달러의 추가지원금 지급에 관한 의료경제긴급지원법(HEROES Act)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바트와 뮤니 등 베이지역의 대중교통은 기록적인 승객 감소로 재정난에 허덕이고 있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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