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글래스도어 300명 해고

2020-05-21 (목) 12:00:00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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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 밸리 본사 직원도 81명 해고

세계 최대의 직장 평가 사이트 ‘글래스도어(Glassdoor)’가 직원 300명을 해고한다고 발표했다.

밀 밸리에 위치한 ‘글래스도어’는 본사 직원 81명을 포함해 전체 직원의 30%에 달하는 300명을 해고한다고 캘리포니아 개발고용국에 보고했다. 고용개발부 보고서에 의하면 해고되는 직원의 대부분은 시카고 지사 직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크리스챤 서덜랜드-웡 글래스도어 CEO는 “코로나19으로 인해 대부분의 기업이 문을 닫거나 영업 중지 상태에서 직원 채용을 주 사업으로 하는 글래스도어가 어려움에 처한 것은 당연하며, 이런 상황이 언제 호전될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 직원을 줄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일본 회사 리크루이트 홀딩스(Recruit Holdings)의 자회사인 ‘글래스도어’는 직원 채용 및 직원 평가를 주요 업무로 하고 있다. ‘글래스도어’는 회사의 공동창시자이자 전 CEO인 로버트 호만이 사장으로 돼 있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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