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재개에 신중
2020-05-14 (목) 12:00:00
김경섭 기자
조금씩 풀고 있는 상황이지만 베이지역 6개 카운티는 아직 경제 재개를 완화하는데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코로나19에 관한 여러 가지 지표가 나쁜 것은 아니지만 아직 카운티 보건 당국은 경제 봉쇄 완화에 소극적 입장이다.
현재 산타클라라 카운티의 코로나19 발생 숫자는 크게 늘어나지 않고 병원 입원 환자도 4월 1일의 절반 수준이다. 사라 코디 카운티 보건국장은 주민들이 빨리 제재가 풀리기를 바라고 있지만 현재 코로나19 지표로 볼 때 아직 제재를 완화할 단계는 아니라고 했다.
코디 국장은 “지금 상황은 3월 상황과 크게 달라진 바 없기 때문에 만일 제재를 완화한다면 다시 예전 상태로 되돌아 갈 확률이 크다”고 말했다. 즉, 감염자가 크게 늘어나지 않았지만 줄어든 것도 아니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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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