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7만명을 넘어 섰다. SF크로니클의 실시간 추적 통계에 따르면 가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7만1,331명으로 증가했으며 사망자는 2,891명이다.
베이지역은 1만204명으로 전날부터 지금까지 170여명이 발생했으며 사망자는 5명 늘어나 371명이다.
카운티별 확진자수는 산타클라라 2,364명(사망 130명), 알라메다 2,178명(사망 76명), SF 1,994명(사망 35명), 산마테오 1,515명(사망 65명), 콘트라코스타 1,080명(사망 33명), 솔라노 388명(사망 11명), 소노마 333명(사망 4명), 마린 271명(사망 14명), 나파 81명(사망 3명)이다.
지난 7일간 새로운 확진자 증가 곡선 변화를 살펴보면 마린카운티가 그 전주 대비 65% 증가해 가장 컸으며 소노마 카운티 역시 39% 증가했다. 반면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지역은 샌프란시스코로 50% 떨어졌으며 솔라노(40%)와 나파(33%) 카운티가 뒤를 이었다.
마린 카운티가 18일부터 산호세 중학교 특수 교육 학생 12명의 대면 수업을 재개한다. CBS뉴스에 따르면 이는 새로운 파일럿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전문 선생님의 케어와 손길이 필요한 특수 교육 학생들만을 대상으로 한다. 필수 업종 근로자 자녀들을 위해 8주간 운영 중인 보육 시설 가이드라인을 모델로 해 만들어졌다.
메리 제인 버크 마린 카운티 교육감은 “일부 학생들은 원격 수업이 가능하지 않아 이를 대체할 타 방안을 모색했다”며 의의를 설명했다. 성공 여부에 따라 향후 학교 개방 여부가 달라질 것이라고 버크 교육감은 덧붙였다. 마린 카운티는 8월말 개학은 물론 6월 말 여름 학교를 열 계획이다. 또 잃어버린 수업 시간을 보충하기 위해 연중 무휴 체재로 전환하는 것도 고려한다고 밝혔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수감자 1명이 추가로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였다.
SF셰리프국은 12일 이같은 사실을 발표하며 현재까지 총 수감자 4명과 경관 5명이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발표했다. 감염된 수감자 중 2명은 석방된 상태다.
SF시 보건당국과 셰리프국은 지난달부터 새로운 수감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해 따로 격리시켜 놓고 있으며 복역 기간이 60일이 채 남지 않은 수감자 26명을 풀어줬다. 또 구치소내 청결을 유지하고 60세 이상 수감자를 독방에 격리, 면회를 금지하고 경범죄 보석금을 없애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5월 13일 오후 2시 서부 기준)
▲캘리포니아 7만1,331명(사망 2,891명)
▲베이지역 1만204명(사망 371명)
▲미국 142만5,890명(사망 8만4,917명)
▲전세계 441만1,731명(사망 29만6,95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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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 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