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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13 (수)
지인식(시인·은퇴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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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끝이 보이지 않는
소리없는 전쟁터
엘머스트 병원 향하여
새벽미명 꼬리달고
군인같은 긴장감으로
집 나서는 아내의 표정
어깨에 짊어진
삶과 책임감의 갈등 안고
이민의 들꽃생명 짓밟는
점령군과 사투의 하루
그저 바라만 보는
무력한 내마음 알아챈듯
앞집 개나리꽃 울타리에
온갖 아침새들 몰려와
“행운은 용감한 자의 편”
응원가 힘차게 합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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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식(시인·은퇴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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