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V 한미봉사회에 홍삼 제품 전달
2020-05-12 (화) 12:00:00
김경섭 기자

김남전 정관장 대표(오른쪽)가 실리콘밸리 한미노인봉사회 유니스 전 관장(왼쪽)에게 홍삼 제품을 증정하고 있다.
산타클라라에 위치한 정관장(대표 김남전)이 어머니 날을 맞이하여 실리콘밸리 한미노인봉사회에 홍삼 제품을 전달했다.
김남전 정관장 대표는 8일 오후 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를 찾아 유니스 전 관장에게 에브리타임(Everytime) 270박스(8천 달러 상당)를 전달하면서 “매해 자선골프대회를 개최해 왔는데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골프대회 개최가 불투명해짐에 따라 우선 홍삼 제품을 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에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홍삼제품이 코로나19 사태로 더욱 어려워진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봉사회측은 코로나19로 노인들이 회관에 모이기가 어려워 8일 회관 주차장에서 드라이브 스루를 통해 도시락과 홍삼 제품 등을 전달했다.
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는 오랫동안 한인 커뮤니티의 시니어들을 위해 봉사를 해오고 있는데 최근 들어 한인 단체들의 기부가 줄어들어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유니스 전 관장은 현재 사용하고 있는 회관의 임대기간이 25년 중 2년만 남은 상태라 곧 임대를 연장하거나 다른 장소를 찾아야 하는 등 한미봉사회 운영이 어려워지고 있다고 한인 단체와 개인들의 지원을 부탁했다.
한편 정관장은 주 7일 문을 열었으나 코로나19 사태 이후 일요일은 문을 닫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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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