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항공 ‘오클랜드 노선 중단’
2020-05-11 (월) 01:09:25
신영주 기자
델타항공이 오클랜드 공항 등 11개 공항에 대한 서비스를 잠정 중단할 방침이다. 13일부터 오클랜드 공항 노선은 SF공항으로, 할리우드와 버뱅크, 롱비치 공항 노선은 LA공항(LAX)로 통합된다.
델타항공측은 “이같은 서비스 중단은 9월까지 이어질 것”이라면서 “탑승객 급감으로 운영을 통합하게 됐다”고 밝혔다.
델타항공 대변인은 오클랜드-솔트레이크시티 노선만 매일 운항된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해 국내선 항공 수요는 80%, 국제선은 90% 줄었다고 전했다. 또한 탑승객이 거의 없는 미국 9개 도시의 노선을 통합하기 위해 연방 교통부의 승인을 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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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