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시, 차량 속도위반 티켓 발부 건수 급증

2020-05-08 (금) 08:07:46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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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주 4,035건 전주보다 73%↑ NYPD “코로나19 사태 이후 도로 한산 과속차량 늘어나”

뉴욕시,  차량 속도위반 티켓 발부 건수 급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속에 뉴욕시내 차량 속도위반 티켓 발부 건수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시경(NYPD)에 따르면 지난주(4월 27일~5월 3일) 동안 발급된 속도위반 티켓 건수는 4,035건으로 전주(4월 20일~4월 26일) 대비 7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NYPD가 속도위반 단속 강화에 나서기 전인 4월 셋째주 보다 144% 이상 증가한 수치다.


이 같은 수치에 대해 NYPD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자택에서 근무하는 시민들이 증가함에 따라 도로가 한산해져 과속 차량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한산해진 도로를 휘젓고 다니는 과속 차량들을 두고 볼 수 없다며 단속 강화 조치를 촉구한 바 있다.

NYPD는 앞으로도 고속도로와 인적이 드문 일반도로를 중심으로 속도계 설치 및 단속 차량 배치를 늘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뉴욕주경찰도 최근 와잇스톤 브릿지와 스록스넥 브릿지에 순찰 차량을 추가로 투입해 과속 차량 단속에 나섰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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