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연방정부 지원없인 필수업종 공무원 해고 불가피”

2020-05-07 (목) 07:20:08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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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블라지오 뉴욕시장, 대규모 자금지원 촉구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이 연방정부의 대규모 재정지원이 없다면 필수업종 공무원에 대한 해고사태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드블라지오 시장은 6일 기자회견에서 “연방정부의 대규모 자금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전제한 뒤 “만약 그렇지 않다면 필수업종에 종사하고 있는 공무원의 대량 해고와 서비스 축소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예산이 부족하면 경찰관과 소방관, 의료진, 교육자 등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영웅으로 대접해야 할 필수업종 공무원들을 무급휴가를 보내거나 해고할 수밖에 없다”며 “예산지원 없이는 이들의 고용을 유지하고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덧붙였다.

드블라지오 시장은 “뉴욕시는 이미 코로나19 사태로 74억달러의 적자를 기록했으며 코로나19 사태가 끝나더라도 경제회복이 매우 불확실한 상황”이라며 “빠른 시일 내에 예산지원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해고정책을 실시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뉴욕주 등 민주당 우세지역에 대해서는 추가 지원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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