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메다카운티 셰리프 음주 폭행 혐의로 체포
2020-05-05 (화) 12:00:00
김경섭 기자
미성년자 성추행 혐의로 근신중인 알라메다카운티 셰리프가 음주 폭행 혐의로 체포됐다.
알라메다카운티 셰리프국 소속 제이슨 다이츠만(49, 캐스트로밸리)은 25일 밤 11시 15분경 알라메다 마리나 빌리지 인근 보트 내서 만취 상태로 싸움을 벌이다 알라메다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보통 음주 난동의 경우 경범죄로 벌금티켓만 받고 바로 풀려나지만 만취상태였던 다이츠만은 더블린의 산타 리타 구치소에서 술을 깨게 한 후 돌려보냈다고 경찰이 밝혔다.
9년째 샌리앤드로 지역 순찰 업무를 맡았던 다이츠만은 지난해 15세 소녀에게 성적 내용이 담긴 문자를 보내고 그를 부적절하게 접촉한 혐의로 체포돼 유급휴가 조치가 내려진 상태였다.
이제 다이츠만에게는 조사받을 사건이 하나 더 늘어난 셈이다.
<김경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