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각지대 한인들 위해 온정”
▶ 오클랜드·헤이워드 등한인 밀집 지역

사진속 송이웅 사무총장이 콩코드 한국마켓을 찾은 한인 오수정씨에게 마스크와 장갑을 전달하고 있다.
EB지역 한인들을 중심으로 마스크와 장갑 나눔을 했다.
EB한인회 측은 지난 17일 김진덕정경식재단(대표:김한일, 이사장: 김순란)으로부터 마스크 1,200장과 장갑 100박스를 전달받았다며 이를 지난 21일부터 노인 등 사각지대에 놓은 한인 취약층에게 나눠줬다고 말했다.
배포지역은 한인 다수가 거주하는 곳을 위주로 오클랜드 18가와 마켓 스트릿, 엘리스 아파트, 헤이워드 노인아파트 3곳, 유니언시티 정부 아파트 등이었다. 회장단과 이사들이 직접 방문해 이를 전달했으며 마스크와 장갑을 백에 넣는 등 사전 준비는 송이웅 사무총장 부부가 맡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샌프란시스코 한인 박물관(관장 정은경), 월넛크릭 한국학교(교장 김영미), 조종애 평통 수석 부회장, 콩코드한국마켓(대표 이광호)의 도움으로 한인회 측이 직접 닿지 못한 주민들에게도 마스크와 장갑이 전달됐다.
마스크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마스크가 없으면 바깥 출입을 하지 못하는 어려운 시기에 귀중한 마스크를 받게 되어 너무 기쁘고 고맙다”고 인사했다.
EB한인회 측은 다음 달에 마스크가 추가로 확보되면 이번에 전달받지 못한 EB지역 한인단체와 한인 주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관련 문의는 (925) 787-0552(이진희 EB한인회 부회장)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