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던지니스 크랩 시즌 조기 마감

2020-05-01 (금) 12:00:00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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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노마 카운티, 5월 15일로

캘리포니아 야생어류국은 고래와 바다거북을 보호하기 위해 소노마와 멘도시노 카운티의 상업용 던지니스 크랩(Dungeness crab) 시즌을 5월 15일에 조기 마감한다고 발표했다.

찰톤 본햄 가주 야생어류국 국장이 발표한 던지니스 크랩 시즌 마감은 평년의 6월 30일(멘도시노-소노마 카운티 남쪽)이나 7월 30일(멘도시노-소노마 카운티 북쪽)보다 훨씬 앞당겨진 것이다. 찰톤 본햄 국장은 성명서를 통해 “올해 상업용 던지니스 크랩 시즌을 5월 말에 마감한 것은 복잡한 해양 생태계 상태 때문이며 이런 결정이 생태계 파괴의 위험을 막을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던지니스 크랩은 12월부터 6월까지 주로 미 서부 해안에서 잡히는데 개체수 보호를 위해 최소 크기 이상만 잡아야 하고 수컷만 잡아야 하고 정해진 시즌에만 잡아야 한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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