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음주 난동 커미셔너 사직

2020-04-30 (목) 12:00:00 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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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레호시, 고양이 집어던져

음주 난동을 부린 발레호 플래닝 커미셔너가 사직했다.

KRON4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일 ‘줌’을 통해 진행된 발레호시 플래닝 커미션 텔레컨퍼런스에서 커미셔너 크리스 플래저가 회의 도중 맥주를 마시고 고양이를 집어던지는 등 난동을 부려 결국 사직했다. 또 회의 후에는 모두가 들리게 욕설을 하기도 했다.

논란이 되자 플래저는 지난 25일 이메일을 통해 “커미셔너로서 옳지 못한 행동과 태도를 보였다”고 인정했다. 발레호 시의회 역시 그의 사직안을 고심중이었다. 밥 삼파얀 발레호 시장은 “도시의 위상을 해치는 사건이었다”며 모든 공식 회의에서 예의를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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