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 이후 4월 초에 비해 골든 게이트 브리지 통행 자량이 71.5% 감소하고, 골든 게이트 버스 통행은 88%, 골든 게이트 페리 통행은 99.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골든 게이트 브리지 하이웨이 교통구(Golden Gate Bridge, Highway and Transportation District)의 데니스 멀리간 국장은 3월 17일 베이지역에 자택대피령이 발표된 이후 골든 게이트 교통구 통행 수입이 주당 3백만 달러씩 감소했다고 밝혔다.
골든 게이트 브리지 하이웨이 교통구의 자살방지 프로그램(Physical Suicide Deterrent System Project)은 자택대피령 중에도 필수적 정부 업무로 간주되어 계속 업무를 수행 중이다. 이 프로그램을 수행하는 업체는 사회적 거리 두기에 입각한 특별 규정을 마련해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23일 도시교통위원회는 코로나바이러스 구제경제안전법안(Coronavirus Aid, Relief and Economic Security: CARES)에 따라 베이지역 대중교통 관련 관청에 배정된 총 13억 달러 중 이번에 7억 8,080만 달러를 보조하기로 결정했다. 이 가운데 골든 게이트 브리지 하이웨이 교통구는 3천만 달러, 바트는 2억5,160만 달러, 소노마-마린 레일 교통청은 1,030만 달러, SF 도시교통청은 1억 9710만 달러, 알라메다-콘트라코스타 교통청은 8,030만 달러를 각각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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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