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집콕생활 포르노 중독 주의를

2020-04-28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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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도웰 목사, 기독교인에 경고

복음주의 변증학자 조시 맥도웰 목사가 기독교인들의 포르노 중독을 강력히 경고했다.

맥도웰 목사는 “포르노는 현재 교회에 암과 같이 가장 치명적인 존재”라며 “코로나19 사태로 고립 생활이 늘고 있는 시기에 포르노 중독에 주의해야 할 것”이라고 크리스천 포스트와 인터뷰에서 전했다.

맥도웰 목사는 “24시간 인터넷 접속이 가능해 포르노 노출 문제가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라며 “코로나19 사태가 이후 포르노 중독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에 목사들이 대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맥도웰 목사는 그러면서 포르노 중독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예수님 이상의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맥도웰 목사가 제시한 치료 방법은 전문가의 상담이다. 맥도웰 목사는 “포르노 중독 치료는 하루 아침에 이뤄지지 않는다”라며 “포르노 중독자의 뇌 구조를 정상으로 되돌리는데 평균 약 3~4년이 걸린다”라고도 설명했다.

‘예수님 이상의 것’을 잘못 이해하면 이단처럼 들릴 수 있다. 하지만 맥도웰 목사는 “성경에 ‘서로’(on another, each other)라는 단어가 약 190회 정도 나온다”라며 “포르노 중독자 중 약 98%는 주변의 도움 없이 중독에서 빠져나오기 힘들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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