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김진덕정경식재단, 한인커뮤니티에 개인보호 장비 배포

2020-04-20 (월) 01:36:55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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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스크 1만2,000개, 장갑 30만개

김진덕정경식재단, 한인커뮤니티에 개인보호 장비 배포

17일 마스크 및 장갑 전달식에서 김한일 대표가 이날 모인 단체장들에게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

김진덕 정경식 재단의 김한일 대표가 17일 오후 김한일 치과병원 앞에서 한인 10개 단체에 각각 마스크 24박스씩(박스당 50개) 와 장갑 100-150박스(박스당 300개) 등 모두 1만2,000개의 마스크와 30만개의 장갑을 배포했다.

김한일 대표는 3월 20일 경 주문한 마스크와 장갑 등이 이제야 일부 도착했다며 급하게 10군데의 한인 단체에 연락을 해 배포한 것이다.

이날 산호세 김한일 치과병원 앞에는 실리콘랠리 한인회, 이스트베이 한인회, SF 한인회, 몬트레이 한인회, 새크라멘토 한인회, 그리고 각 지역의 노인회에서 임원들이 나와 배포된 마스크와 장갑을 받았다. 김한일 대표는 예정보다 마스크와 장갑이 늦게 도착해 이제야 배포하게 됐다며 모두 합심해서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하자고 당부했다.

각 단체장들은 드라이브 스루 등의 방법으로 이날 전달받은 마스크와 장갑을 한인들에게 나누어 주기로 했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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