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수술용 마스크’ 강도 체포

2020-04-20 (월) 01:29:37 김경섭 기자
크게 작게

▶ 밀브레 럭키 수퍼마켓 털어

복면 대신 수술용 마스크.

지난 14일 밤 수술용 마스크를 쓰고 밀브레의 수퍼마켓을 턴 강도가 잡혔다.

산마테오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이날 밤 10시경 수술용 마스크를 쓴 한 남성이 머치슨 드라이브 45번지에 위치한 럭키 수퍼마켓(Lucky’s)에서 물품을 훔친 뒤 자신이 총기를 소지하고 있다며 직원들을 위협하고 도주했다.

이후 인근을 수사하던 셰리프국 경관들이 용의자를 체포, 범행에 사용한 마스크와 훔친 물품을 압수했다. 프레다치 스톤(40)으로 신원이 밝혀진 용의자는 강도 및 마약은닉 혐의로 산마테오카운티 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체포 당시 권총은 발견되지 않았다.

<김경섭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