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뚫리니 ‘과속티켓’ 25% ↑
2020-04-20 (월) 12:00:00
김지효 기자
시속 100마일 이상 과속차량 티켓 발부 건수가 지난 3월 19일~29일 10일간 전년동기(418건) 대비 25% 증가(543건)했다.
CBS뉴스 보도에 따르면 17일 새벽 2시 15분경에도 플레젠튼 버날 애비뉴 북쪽 680 하이웨이 남행선에서 시속 100마일로 달리던 렉서스 세단 차량이 대형 화물트럭과 추돌해 렉서스에 탑승해 있던 오클랜드 남성 2명이 사망했다.
가주고속도로경찰대(CHP)는 렉서스 과속 차량 운전자(23)와 조수석 탑승자(22) 둘 다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았으며, 운전자는 차량 밖으로 튕겨져 나갔다고 밝혔다. 화물트럭 운전자는 부상입지 않았다.
CHP 골든게이트 디비전 대변인 존 프랜슨은 “불행히도 최근 도로가 한산한 틈을 타 과속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과속 단속이 강화됐다”고 밝혔다.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