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9만5,949건… 전주보다 5만 여건 늘어
코로나19로 실업대란이 발생한 가운데 퀸즈블러바드 선상의 식당과 가게들이 영업제한 조치 등을 이유로 문을 굳게 닫았다.
지난 주(4월5일~11일) 뉴욕주의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국에서 두 번째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연방노동부가 16일 공개한 주간청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주 뉴욕주의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39만5,949건으로 캘리포니아 66만966건에 이어 전국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전국에서 가장 많은 청구건수를 기록하고 있는 캘리포니아주가 지난 주 전주 대비 25만7,848건 줄어 감소세로 돌아선 반면, 뉴욕주는 5만1,498건 늘어 상승세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 뉴욕주의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34만4,451건으로 전국 4위를 기록했다. 전주 대비 증가 청구건수 만 봐도 뉴욕주는 콜로라도주에 이어 전국 2위에 올랐다.
뉴저지주는 지난주 14만건을 기록해, 전주 대비 7만4,236건 감소했다.
한편 지난주 미 전국의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524만5,000건으로<본보 4월17일자 B2면> 전주 661만건 보다 감소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 이후 한 달(4주) 새 2,200만명이 실업수당을 신청한 것으로 이 같은 실업수당 청구 러시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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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