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더럴웨이 3명, 다운타운 2명, 벨뷰 1명으로
<속보> 최근 시애틀지역 매장 2곳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발생했던 미주 최대 한인마켓인 H마트에서 추가로 확진자 4명이 발생했다.
H마트는 “지난 5일 이후 코로나19 증상으로 격리중이던 시애틀 다운타운 매장 직원 2명이 지난 11일 최종적으로 확진 통보를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H마트는 다운타운점에 대한 전체 방역 작업을 마쳤으며 델리부서를 폐쇄한 상태에서 영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H마트는 또한 코로나19 증상으로 자가 격리중이었던 페더럴웨이 매장 직원 2명이 지난 10일 매장이 임시 폐쇄된 상태에서 확진 판정을 받고 현재 이 매장 직원 한 명이 코로나증상으로 자가 격리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매장에서는 지난 10일 직원 한 명이 코로나에 감염됐다.
이에 따라 H마트는 시애틀지역에서 모두 6명의 직원이 코로나19에 감염됐고, 한 명이 현재 자가 격리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페더럴웨이점에서 3명이 확진됐고 한 명이 유증상자로 격리중이며,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 인근에 있는 다운타운점 직원이 2명, 벨뷰점 직원이 한 명이 감염된 상태다.
H마트는 “코로나에 감염된 직원 6명의 건강 상태는 현재 양호하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해당 직원들은 치료토록 한 뒤 전 매장에 대해 철저한 방역 작업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H마트 관계자는 “현재로서 직원들과 고객의 건강을 위해 모든 정보를 밝히고 있다”면서 “만일 사실대로 내용을 밝히지 않을 경우 직원들이 오히려 더 불안해 하는 만큼 고객 여러분께서도 철저한 방역이 이뤄지고 있는 점을 이해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