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를 지키지 않았다고 경찰이 수백 달러짜리 티켓을 끊어줬다는 타주 사례가 잇따르고 있지만 타코마 경찰은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6피트 거리 지키기를 당부하고 있다.

타코마 경찰국은 최근 지역 주민들에게 사회적 거리두기 참여를 유도하고 실제 생활에서 어떻게 지킬 수 있는지 요령을 홍보하기 위해 자체 제작한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2분 13초 길이의 비디오에는 다수의 타코마 경찰이 출연해 직접 제작한 ‘스텝 오프 식스ㆍStep Off Six)’라는 흥겨운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른다.

경찰관들은 율동을 통해 실제 6피트가 어느 정도 거리인지 쉽게 알려주면서 가사를 통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 지키기가 왜 중요한지 강조하고 있다.

돈 램스델 타코마 경찰국장은 사회적 거리나 외출금지령을 위반했다고 주민들을 체포할 생각은 없다며 동영상을 통해 자연스러운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영상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비록 뮤직비디오 속 경찰관들은 재미있는 표정으로 출연하지만 코로나19의 심각성에 대해 인식하고, 지역사회 고통을 최소화하는데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T3aPQAo0ze4&t=71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