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18일 한인마켓서…코로나 예방 캠페인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사태로 고통과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타코마 한인회가 미 주류 사회 및 동포 사회를 대상으로 예방 수칙에 대한 홍보를 펼치고 있다.
타코마한인회(회장 온정숙ㆍ이사장 신광재)가 본격적인 코로나예방 캠페인에 나선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사태로 고통과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미 주류 사회 및 동포 사회를 대상으로 예방 수칙에 대한 홍보를 펼치고 있다.
타코마한인회는 우선 ▲외출시 마스크 쓰기 ▲외출시 최소 6피트 사회적 거리 두기 ▲개인 위생 수칙 준수로 비누로 자주 손씻기 ▲외출을 자제하고 안전하게 집에 머물기 등 4대 수칙을 지킬 것을 당부하고 있다.
이어 임원 및 이사들이 인터넷 원격 영상회의인 줌미팅을 통해 이 같은 예방 캠페인에 본격 나서기로 결정한 뒤 홍보용 포스터를 제작했다.
타코마 한인회는 또 워싱턴주지사의 행정 명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타코마 지역 한인 식당에 다소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3월초부터 전화 주문(take out) 홍보 캠페인도 시작한 상태다.
한인회는 특히 한인 동포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 기금을 모금, 일회용 마스크를 1차로 2,500여장 준비해 한인 노인들에게 무료로 나눠 주기로 했다.
오는 17일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신신백화점 옆 주차장에서 6ㆍ25참전용사 및 60세 이상 한인분들에게 5장씩 나눠준다.
이어 다음날인 18일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타코마 팔도마켓 앞에서도 마스크 무료 배포행사를 갖는다.
온정숙 회장은 “타코마 한인회원은 물론 6ㆍ25 참전 유공자 및 각 노인회 회원, 60세 이상 모든 한인 500명에게 선착순으로 마스크를 무상 제공한다”며 “특히 시니어분들은 차에서 내리지 않아도 드라이브 스루 형식으로 마스크를 받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당일 마스크를 직접 받기 어려운 단체 시니어분들에게는 우편으로 우송할 예정이다. 문의: (253)537-19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