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시애틀 한인 여러분 “센서스 참여 잊지마세요”

2020-04-14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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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담소 ‘my2020census.gov’로 들어가도록 당부

한인생활상담소(소장 김주미)가 코로나19 사태로 어렵지만 그런 가운데서도 한인들의 인구조사 참여를 적극 당부하고 있다.

김주미 소장은 “대부분 한인들이 센서스국으로부터 지난달 12일부터 센서스 인구조사 참여 초대편지를 받으셨을 것”이라며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각 가정에서 할애하는 시간이 많아진 만큼 인터넷을 통해 쉽게 온라인으로 인구조사에 참여하는 방법이 가장 쉽고 편리하다”고 강조했다.

김 소장은 “센서스 인구조사 참여를 위해 ‘my2020census.gov’를 방문하시기 바란다”고 각별히 당부했다. 최근 많은 한인들이 센서스 당국 홈페이지 주소인 ‘census.gov’로 들어가 인구조사 참여 링크를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김 소장은 “마이2020센서스 웹사이트를 방문하시면 곧바로 온라인 인구조사에 참여하실 수 있는 만큼 주소창에 ‘my2020census.gov’를 치고 들어가시면 된다”고 설명했다.

김 소장은 또 “최근엔 노인분들도 스마트폰을 사용하시는 것에 많이 익숙해져 있지만 이 같은 온라인 참여에 어려움을 느끼시는 분들도 많다”라면서 “혹시 센서스에 참여를 하셨는데 주위에 인터넷 사용이 미숙한 노인이나 아이들을 있다면 꼭 센서스 인구조사의 참여하실 수 있도록 도와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

김 소장은 이에 대해 “센서스 인구조사에 참여하신다고 개인정보가 타인 혹은 다른 연방기관에 누출되는 일은 절대 없다”며 “인구조사는 10년마다 각 지역의 인구수를 집계하는 것이 목적이므로 특히 개인정보가 누출 되는 것에 대해 극도로 꺼리시는 분들이라도 전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강조했다.

김 소장은 “그동안 짧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워싱턴주 주민들은 과거 10년 전에 비해 매우 긍정적인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며 “한인들을 위한 혜택이 보다 많아 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센서스에 참여할 수 있도록 주변에 권장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센서스 인구조사 참여에 대한 정보나 궁금한 점이 있다면 한인생활상담소가 개설한 웹사이트(https://www.kaccc-wa.org)나 425-776-240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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