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는 13일 혼조를 보였다. 뉴욕증시 전반적으로 극심한 변동성이 가라앉은 가운데 1% 남짓 하락 압력을 받았지만, 기술주는 올랐다.
이날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8.60포인트(1.39%) 하락한 23,390.7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8.18포인트(1.01%) 내린 2,761.63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8.85포인트(0.48%) 상승한 8,192.42에 거래를 마쳤다. 특히 아마존은 6.17%, 넷플릭스는 7.01% 치솟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 추이에 주목하면서 비교적 차분한 흐름이 이어졌다.
미국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의 정점에 도달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완화하고 경제활동을 재개하는 시점은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이다.
서서히 본격화하는 기업들의 1분기 실적 발표도 향후 증시 흐름의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