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시혹스 전 쿼터백 타바리스 잭슨 사망

2020-04-1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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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라바마서 교통사고로

시혹스 전 쿼터백 타바리스 잭슨 사망
시애틀 시혹스에서 쿼터백으로 활약했던 타바리스 잭슨(36, 사진)이 지난 12일 밤 자신의 고향인 알라바마에서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그가 어떻게 교통사고로 참변을 당했는지는 구체적으로 전해지지 않았다.

알라바마 주립대학을 졸업했던 그는 지난 2006년 NFL 드래프트에서 2순위로 미네소타 바이킹스에 영입됐다.


5시즌 동안 바이킹에서 활약했던 그는 20경기에 출전해 10승10패를 기록했었다.

그는 이어 지난 2011년 시애틀 시혹스와 2년 계약을 체결해 이전한 뒤 2011년 시즌 동안 14게임에 출전해 7승 7패를 기록했다. 이어 2012년 시즌 신인 선수엿던 러셀 윌슨 등과 경쟁에서 밀리면서 버팔로로 트레이드 됐다.

그는 다음 해인 2013년에 슈퍼볼을 앞두고 시혹스 돌아와 2014~2015 시즌 동안 백업 쿼터백 요원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이듬해인 2016년 가정 폭력 문제 등으로 재계약이 불발됐으며 이후 테네스 주립대학 쿼터백 코치로 일을 해왔다.

피트 캐롤 시혹스 감독은 그의 사망 소식에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잭슨은 항상 사랑을 받았던 팀원이었는데 그는 영원히 그리울 것”이라고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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