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TA 서비스 재개
2020-04-10 (금) 12:00:00
김경섭 기자
2주 전 운전자의 코로나19 감염으로 경전철의 운행을 전면 중지했던 VTA가 9일부터 운행을 재개했다. VTA는 3월 25일 경전철 운전자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을 확인한 후 즉시 산호세 지역 3개 노선 전체의 경전철 운행을 중지한 바 있다.
지금까지 VTA에는 2명의 코로나19 감염자가 발견됐는데 다른 한 명은 행정업무 담당자이다. VTA 측은 코로나19 확진자 2명의 현황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VTA는 전 열차를 철저히 소독한 후 9일부터 월-금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30분 간격으로 경전철을 운행하는데 주말은 운행하지 않는다.
VTA는 버스 노선 역시 6일부터 축소 운행 중이다. 24시간 동안 운행하던 22번 노선은 오후 9시까지만 운행하고 89번과 181번 노선도 운행 시간을 줄였다. 현재 VTA는 경전철과 버스 모두 요금을 받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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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