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잠깐 소나기 제외하고 낮 최고 60도 넘어
기상청에 따르면 코로나 사태로 주민들이 외출을 자제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부터 시애틀지역에 본격적인 봄날씨가 찾아왔다. 스캐짓 밸리에 있는 한 꽃농장에 수선화가 활짝 피었다.
시애틀지역에 본격적으로 맑고 따뜻한 날씨가 찾아왔다.
기상청에 따르면 코로나 사태로 주민들이 외출을 자제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부터 시애틀지역에 본격적인 봄날씨가 찾아왔다.
오전에는 다소 구름이 끼지만 오후엔 맑고 따뜻한 날씨가 찾아오다 9일 낮 최고기온은 66도까지 올랐다.
기상청은 “9일 시애틀지역에서 곳에 따라서는 70도에 육박한 곳도 있어 초여름 날씨를 보였다”며 “이 같은 수은주는 올들어 가장 높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낮 최고기온이 60도를 넘으며 맑은 날씨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번 주말인 11일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며 낮 최고기온이 50도 후반으로 떨어진 뒤 다시 올라가겠다.
기상청은 “날씨가 다소 올라가더라도 외출을 삼가해야 하며 특히 강이나 바닷물은 여전히 차가운 만큼 각별하게 조심해야 한다”며 “특히 최저기온과 최고기온 차이가 20도 정도 발생하므로 감기 등에 걸리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