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슬레저룩의 계절이 찾아왔다

2020-04-08 (수) 최지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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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내와 일상에서 모두 편안하게 착용 가능해 인기

코로나19 확산과 미세먼지 등 변화하는 환경에 따라 건강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집에서 홈 트레이닝을 즐기는 일명 ‘홈트족’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실내와 일상에서 모두 편안하게 착용 가능한 ‘애슬레저룩’이 대세로 떠오르면서 운동복처럼 편하고 활동성 있는 감각적인 애슬레저룩 아이템들이 잇달아 출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우선 애슬레저룩에서 가장 대표 상품인 레깅스가 이제는 선택지가 넓어졌다. 골반 위로 올라오는 하이웨스트 스타일에 부츠 컷까지 다양한 아이템을 통해 건강미와 여성스러움이 돋보이는 스타일을 연출 하고 있는 것.


특히 하이웨스트 레깅스는 스판 소재가 아랫배의 실루엣을 매끄럽게 표현해주어 몸매 보정 효과에 탁월해 인기다.

상의로는 크롭탑이나 박시한 티셔츠의 밑단을 묶어 연출하면 편안함과 멋을 동시에 잡는 코디가 완성된다. 컬러 또한 다양하게 출시되어 어떠한 색상에도 구애 받지 않고 잘 어울리는 베이직한 블랙부터 화사한 파스텔까지, 본인만의 멋을 살린 개성 만점 애슬레저 룩으로 스타일리시하게 운동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은 최근 S/S 시즌 디스커버리 우먼스의 홍보모델로 차세대 방송계 대세로 떠오른 나은을 발탁하고 공식 SNS에 ‘플렉스 레깅스’ 시리즈 화보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호주 멜버른을 배경으로 촬영된 이번 화보에서 나은은 디스커버리의 ‘플렉스 레깅스’를 입고 평소 싸이클링으로 다져진 건강미를 뽐내며 ‘신흥 레깅스 여신’으로서의 면모를 아낌없이 보여주었다.

디스커버리의 ‘플렉스 레깅스’ 시리즈는 여성 인체의 특성 및 활동성을 고려해 신축성이 우수하고 회복력이 좋은 라이크라 스판사를 제품 전체에 적용했다. 때문에 액티브한 운동은 물론 일상생활에서 데일리룩으로 사용하기에도 손색이 없다.

젝시믹스는 상큼 발랄한 파스텔 컬러가 돋보이는 ‘트레깅스’ 애슬레저 라인들을 새롭게 출시했다. 트레깅스는 크리스털라벤더, 아쿠아민트, 핑크뮬리 등 봄을 닮은 산뜻한 컬러감과 트레이닝 팬츠의 스포티한 감성을 더해 활기차고 밝은 느낌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기능성도 주목된다. 공기압축 방식으로 제작한 원사를 사용해 흡한속건 성능을 더했으며 동시에 부드럽고 가벼운 착용감까지 선사해 눈길을 끈다. 사이드에 디자인된 트랙 라인 2줄은 다리를 더욱 슬림하고 길어 보이게 연출해주며 신체 굴곡을 따라 그려낸 입체 패턴으로 힙 라인에 자연스러운 리프팅 효과까지 더해줘 완벽한 바디 라인을 잡아준다.


트레깅스와 매치해 입으면 안정적인 몸의 균형을 잡아줄 트랙라인 브라탑도 함께 출시됐다. 이 두 제품을 위아래 세트로 함께 입으면 감각적이면서도 캐주얼한 애슬레저 패션을 완성할 수 있다. 레깅스와 브라탑은 총 5가지 컬러로 기획돼 고르는 재미를 더했다.

이와 함께 젝시믹스는 한층 더 완벽해진 텐션감으로 최상의 착용감을 자랑하는 신제품 ‘셀라업텐션 레깅스’도 내놓았다.

이번 제품은 젝시믹스의 스테디셀러 중 하나인 셀라퍼펙션에 입체 패턴을 적용하여 체형 보정 효과와 편안함을 동시에 선사한다.

제품에 사용되는 소재는 젝시믹스가 직접 개발에 참여해 뛰어난 천연 감촉을 재현한 셀라 원단으로, 부드러운 느낌과 쾌적한 착용감이 특징이다.

허리 부분에는 미세한 밴드를 삽입하고 안과 겉면에 3중 디자인을 더하여 운동 중 옷이 말리는 불편함까지 최소화했다.

컬러도 러셋퍼플, 네오민트, 멜로우그레이, 시크핑크 등 따뜻한 봄에 보기만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총 10가지 색상 라인업으로 기획돼 연출하고 싶은 스타일과 기분에 따라 골라 입는 재미까지 더했다.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도 우수한 신축성과 부위별로 다른 소재를 적용해 몸에 감기듯이 착화감을 높인 바디 맵핑 기술력을 사용해 최적의 활동성과 편안한 착용감은 물론 몸매 보정 효과까지 덤으로 제공하는 제품들로 구성된 ‘비타 프리모션 컬렉션’을 선보였다.

몸의 움직임에 초점을 맞춰 움직임이 용이하도록 하고 자켓부터 팬츠, 티셔츠까지 풀세트로 착장할 수 있는 점을 내세워 모션수트라는 별칭과 함께 선보여졌다.

<최지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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