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삼계탕·영양죽 배달 계속해

2020-04-08 (수) 12:00:00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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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산호세 성당

▶ 영양죽 2,500인분 준비

삼계탕·영양죽 배달 계속해

“자비와 평화” 자원봉사자들이 소외 계층에게 배달하기 위해 만든 영양죽

산호세 성당(주임신부 고태훈 스테파노)은 종교와 인종을 초월한 봉사단체 ‘자비와 평화(Mercy and Peace)’의 후원으로 11일(토요일) 2,500그릇의 쇠고기양송이 영양죽을 만들어 코로나19로 고통 받고 있는 소외된 계층에게 나누어 준다.

코로나19 사태 때문에 모든 봉사자들은 사전 검사와 방역을 마친 후 취사 및 음식 배송, 봉사에 투입되며, 배달 지역은 산호세, 샌프란시스코, 오클랜드, 몬트레이 지역이다.

‘자비와 평화’는 한창완 대표와 10여 명의 자원봉사자와 함께 지난 3월27일에 200인분, 4월 3일에 250인분의 삼계탕을 조리해서 북가주에 거주하는 독거노인들과 장애우에게 전달했다.


노인들을 돌보거나 주변 노인들에게 전달을 원할경우 11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1시 사이에 산타클라라에 위치한 성토마스 병원(원장 심형근, 1470 Halford Ave., Santa Clara)에서 픽업하면 된다.

음식 지원, 도움 또는 후원을 원하는 사람은 아래로 연락하면 된다.

(신청/문의. www.mercyandpeace.org 윌리엄 한 대표: 408-641-8949)

<김경섭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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