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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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 1,627.46p 폭등 22,679.9 거래 마감

2020-04-07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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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확산 진정 기대에 랠리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둔화에 대한 기대로 폭등했다.

6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27.46포인트(7.73%) 폭등한 22,679.9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75.03포인트(7.03%) 오른 2,663.6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도 540.16포인트(7.33%) 폭등한 7,913.24에 장을 마감했다.

시장은 코로나19 확산 추이와 국제유가 동향 등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코로나19에 대한 우려가 여전하지만, 유럽과 미국에서 상황이 진정될 수 있다는 기대가 부상하면서 투자 심리를 지지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전일 기자회견에서 뉴욕에서 신규 사망자 숫자가 처음 감소한 데 대해 “좋은 징조일 수 있다”면서 “우리는 터널 끝에서 빛을 보기 시작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욕주는 이날 발표에서 하루 동안 신규 사망자가 599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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