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미국내 확진자 하루새 4만명 증가

2020-04-07 (화) 12:00:00 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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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주 1만5천여명…베이지역 3,700여명

▶ Oak 드라이브 스루 검사장…필수직업 종사자

미 전역 코로나19 확진자수가 하루새 4만여명 증가해 36만명을 넘어섰다.

‘월드오미터’(Worldometer) 웹사이트에 따르면 6일 오후 2시 30분경 현재 코로나19 확진자수는 36만2,573명, 사망자 수는 1만720명으로 집계됐다. 회복자 수는 1만9,300여명이다.

뉴욕은 하루새 1만명이 늘어 현재 코로나19 확진자수가 13만여명으로 밝혀졌다. 가주는 1만5,000여명(357명 사망)이며 베이지역은 200여건 증가한 3,700여명(92명 사망)으로 드러났다.


베이지역의 카운티별 현황을 보면 산타클라라 카운티는 1,207명(39명 사망), 샌프란시스코 583명(9명 사망), 알라메다 카운티 588명(13명 사망), 산마테오 카운티 579명(13명), 콘트라코스타 카운티 417명(7명), 마린 카운티 141명(7명), 소노마 카운티 111명(1명), 솔라노 카운티 73명(1명 사망), 나파 카운티 22명(2명)으로 집계됐다.

리비 샤프 오클랜드 시장은 6일 코로나19 관련 필수직업 종사자들을 위한 드라이브 스루 검사장을 연다고 발표했다. KRON4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해당 드라이브 스루 검사장은 오클랜드 10가 헨리 J. 카이저 컨벤션 센터에 위치해 있다. 의료종사자나 그로서리와 푸드뱅크 직원들, 홈리스 아웃리치 직원들 등 현 필수직업 종사자들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SF뮤니측은 오늘(7일)부터 서비스를 반으로 대폭 감소운행한다. SF교통청(SFMTA)은 승차율이 저조한 라인 서비스 운행을 중단하고 병원과 그로서리 등 필수 직업 종사자들의 운행이 잦은 라인에 더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발표했다.

CBS뉴스에 따르면 7일부터 2-클레멘트, 3-잭슨, 5-풀톤, 7-하이트, 10-타운샌드, 21-하예스, 31-발보아 라인 운행이 중단된다. 8일부터는 1-캘리포니아, 8-베이쇼어, 9-샌브루노, 14-미션 등 17개 라인이 추가로 서비스를 중단한다.

코로나19 확진자 현황(6일 오후 2시 30분 기준)

▲캘리포니아 1만5,393명(사망 357명)

▲베이지역 3,721명(사망 92명)

▲미국 36만2,573명(사망 1만720명)

▲전세계 133만7,560명(사망 7만4,206명)

<김지효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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