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몬트 시가 3일부터 드라이브 스루 코로나19 검사장을 설치해 운영한다고 2일 발표했다.

스티븐슨 블러바드 7200번지의 프리몬트 전략소방훈련센터에 설치된 드라이브 스루 검사장은 최근 코로나19 때문에 밀려드는 사람들을 분산시켜 병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이다.

릴리 메이 프리몬트 시장은 “드라이브 스루 검사장은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일하는 사람들을 위해 매우 중요하며 검사장을 설치하는데 협조해준 헤이워드 시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호흡이 어렵다거나 통증이 있는 등 코로나19 유사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 대상이며 검사를 하기 전 체온이 100도를 넘는지 확인하는 사전 검사가 있지만 의사의 추천이 필요하지는 않다.

검사장은 스티븐슨 블러바드 서쪽에서 진입해 유로카 드라이브로 들어와 북쪽을 향해 오른쪽으로 돌면 된다. 차 밖으로 내리는 것은 허용되지 않으며 드라이브 스루 검사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으면 프리몬트 시 사이트를 찾아 보거나 (510) 789-7231으로 전화 하면 된다.

<김경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