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은행, 코로나 19 예방 위한 추가 안전책 도입
2020-04-03 (금)
이진수 기자
한미은행 텔러 창구에 설치된 ‘스니즈 가드’(Sneeze Guard)와 매달 초 운영되는 ‘노인 위한 시니어 창구’ 모습. <사진제공=한미은행>
한미은행이 코로나19(COVID-19) 확산을 막기 위해 모든 지점에 ‘스니즈 가드’ (Sneeze Guard)를 설치한다. 1일부터 설치가 시작된 ‘스니즈 가드’는 추가 안전책으로 고객과 창구 직원사이에 보호 플라스틱을 설치, 기침이나 재채기로부터 고객과 직원을 보호할 수 있다.
한미은행은 지점 내 비치된 손세정제, 6피트 사회적 거리두기 실시 등과 더불어 고객과 직원 모두의 안전을 지켜줄 효과적인 조치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와함께 각 지점을 찾는 고령층을 위한 시니어 전용 창구도 설치했다. 월초에 각종 은행 업무 처리를 위해 지점을 직접 찾는 일이 많은 고령층을 위해 지정된 기간 동안 별도의 시니어창구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달 1일 시작해 3일까지 각 지점마다 시니어 전용 창구를 운영하며, 코로나19에 따른 위험이 진정될 때까지 매달 초마다 시니어 전용 창구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바니 이 행장은 “새로 도입한 조치들은 코로나19의 위험으로부터 고객과 직원, 커뮤니티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또 하나의 안전장치가 될 것”이라며 “고객이 신뢰하는 금융 파트너로서 은행이 해야 할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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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