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주정부, 5월8일까지 코로나 특별가입
워싱턴주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 오바마 케어 건강보험 가입기한을 한 달 연장하기로 했다.
주 보험감독원은 코로나19 사태로 병원을 찾을 주민들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당초 4월8일까지 받기로 했던 오바마케어 건강보험 특별가입을 한 달 연장해 5월8일까지로 연장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기간 동안 오바마 케어에 가입을 원하는 주민은 월~금 오전 7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전화(1-855-923-4633)를 걸어 공인된 브로커 등을 소개받아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이 기간 동안 보험에 가입하면 5월부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구 소득이 연방 빈곤선의 138% 이하면 워싱턴주 저소득층 무료 보험인 애플 헬스에 언제나 가입할 수 있다.
워싱턴주 정부가 3월10일 이후 특별가입을 받으면서 4,000명 이상의 무보험자가 보험 등록을 요청했고 이 가운데 2,500여명의 주민들이 4월1일부터 보험혜택을 받고 있다.
또한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직장을 잃은 주민들도 가구 소득에 따라 기존 계약된 보험금을 낮출 수 있을 뿐 아니라 소득에 따라 무료 보험인 애플 헬스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만큼 다시 한번 확인할 필요가 있다.
오바마 케어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www.wahealthplanfinder.org/_content/report-change.html)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