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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항공 스피릿 에어라인 뉴욕·뉴저지 운항 일시중단

2020-04-02 (목)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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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표적인 저가항공사인 스피릿 에어라인(Spirit Airlines)이 뉴욕과 뉴저지 등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지역의 여객기 운항을 일시적으로 중단했다.

스피릿 에어라인은 지난 31일 “뉴욕과 뉴저지 등 트라이 스테이트 지역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연방질병통제예방국(CDC)이 이들 지역을 여행하지 말라는 권고에 따라 운항을 중단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스피릿 에어라인은 뉴욕 라과디아 공항과 나이아가라 폭포 공항, 플래츠버그 공항과 뉴저지 뉴왁공항, 커네디컷 하트포드 공항 등 3개주 5곳의 공항의 여객기 운항을 5월4일까지 중단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스피릿 에어라인은 지난 1월까지 1년 동안 라과디아 공항에 136만명, 뉴왁 공항에는 140만명의 승객을 수송하며 각각 5번째로 승객수송량이 많은 항공사로 기록됐다.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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