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실리콘밸리 하이텍 기업들, 코로나19 확산 억제에 동참

2020-04-01 (수) 01:35:00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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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들이 코로나19과 싸우면서 인공호흡기와 마스크 부족에 고생하자 실리콘밸리 하이텍 기업들과 벤처 캐피탈리스트들이 이를 해결하고자 나섰다.

하이텍 기업과 벤처 캐피탈리스트들은 의료진들이 필요로 하는 인공호흡기와 마스크를 생산하는데 3D 프린터와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인공호흡기와 마스크 생산을 위해 3D 프린터 200대를 기증한 엔젤 투자가 쉐빈 피셰바는 이번 작업은 순수한 봉사정신에서 행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테슬라의 엘론 머스크CEO는 인공호흡기를 모아 병원에 보내는 반면, 실리콘밸리의 억만장자인 톰 시벨은 하이텍 기업, 대학, 정치가들을 모아 이들이 가진 자본과 기술로 코로나19와 싸우는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시벨은 “지금 우리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모든 자본과 에너지를 모아 코로나19을 극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UC 버클리와 전 국무장관 콘돌리자 라이스가 톰 시벨과 같이 일을 하고 있으며 이들은 수주 안에 수천 개의 마스크를 생산해낼 것으로 전망했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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