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Oak 불법 사이드쇼에 450명 몰려

2020-03-31 (화) 02:37:43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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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리두기 무시한 위험한 행태...”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도 오클랜드 불법 사이드쇼에 450명이 몰려들어 비난이 일었다.

KTVU 보도에 따르면 지난 29일 55번가 애비뉴와 풋힐 블러버드, 38번가 애비뉴와 인터내셔널 블러버드 2곳에서 차를 탄 채 같은 자리를 계속 돌거나 차량 2대가 동시에 배틀을 벌이는 불법사이드쇼가 열렸다. 주전역에 외출자제령이 내려진 상황에도 수많은 군중들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무시한 채 몰려든 모습이 소셜미디어 등에 게시됐다.

특히 차량 내에는 3-4명이 탑승해 있는 위험한 상황이 연출됐으나 구경꾼들은 사진들을 찍고, 맥주를 마시며 응원하거나, 타이어가 불타는 모습 등이 SNS에 올라왔다.

오클랜드경찰국은 이번 사건으로 3명을 체포하고 14명에게 티켓을 발부했으며, 12대 차량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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