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세 경찰국(SJPD)이 코로나19 전담 지휘부를 새로이 설치했다. 새로운 지휘부는 어느 경찰관이 코로나19에 감염되었는지, 코로나19 증상을 보이는지, 누가 대신 임무를 수행하는지를 관리하게 된다.

새 지휘부에서 일하고 있는 스티브 도나휴 경위는주로 코로나19에 감염되거나 유사 증상을 보이는 경찰들에 대한 기록, 동선 탐색, 그리고 보살피는 일을 하고 있다.

산호세 경찰 중에는 2명이 코로나19 양성반응으로 집에서 자가 격리 중이며, 10여 명은 코로나19 유사 증상을 보이거나 코로나19 환자와 접촉했기 때문에 업무를 떠나 있는 상태이다.

산호세 경찰들은 사람들과 자주 접촉하기 때문에 약간의 이상 증상만 보여도 즉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검사하게 된다. 다행히 대부분의 경찰들은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