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는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바람막이 ‘BAC 한라2 자켓’(사진)을 새롭게 선보였다.
BAC는 13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산행 액티비티 플랫폼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의 이름을 딴 컬렉션으로 초급자부터 전문가까지 어떤 기후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하이테크 기술력을 집중시켜 개발한 제품 라인이다.
이번에 출시한 ‘BAC 한라2 자켓’은 버려진 페트병에서 원사를 뽑아 낸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소재를 사용하고 환경 유해 물질인 과불화화합물을 제거한 친환경 발수제(PFC-Fee)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풀집업 형태의 가벼운 바람막이 자켓으로 남성용은 블랙·로얄블루·화이트, 여성용은 레드·네이비·화이트 등 각각 3가지 색상으로 구성했다. 가격은 14만8,000원이다.
또 다른 의류 제품인 ‘BAC 바로조나 GTX 자켓’은 독일 오피스 연구개발(R&D)센터 DNS와 협업한 자켓으로 고어텍스 프로쉘 소재에 인체 공학적 후드, 움직임에 최적화된 패턴을 적용해 기능성은 물론 사용자의 활동성까지 고려했다. 남성용과 여성용 모두 색상은 차콜 한 종류이며 가격은 53만8,000원이다.
BAC 셰르파들과 함께 엄격한 필드테스트를 거쳐 선보였던 등산화의 계보를 잇는 신제품도 선보였다. ‘BAC 마운트 GTX’는 발의 습기를 배출할 수 있도록 기존 대비 150% 향상된 고어텍스 서라운드 기술을 적용해 쾌적한 보행이 가능하다.
블랙야크만의 차별화된 인솔과 미드솔, 아웃솔 개발 기술로 탁월한 접지력과 충격 흡수를 발휘해 여러 환경과 다양한 지형에서도 믿고 디딜 수 있다. 남녀 공용 상품으로 블랙, 레드, 옐로우 세 가지 컬러가 있으며 가격은 26만9,000원이다.
또 당일 산행에 사용하기 좋은 등산배낭 ‘BAC 자이언트 35’도 함께 출시됐다. 이 제품은 EVA몰딩으로 등판을 구성해 부분 볼륨을 넣어 착용감이 편하며 타공 몰드형 멜빵으로 통기성을 높였다.
특히 배낭 하단부에는 나노 오토 리페어(Nano Auto Repair) 원단이 적용해 3㎜ 이하의 구멍이 생겨도 복원이 된다. 단 칼로 찢거나 3㎜ 이상의 구멍은 회복되지 않는다.
이밖에 외부 앞 포켓을 통해 내부 포켓을 사용할 수 있으며 정면 데이지 체인으로 스틱, 컵, 타올, 스카프 등을 걸 수 있다. 남녀 공용으로 블랙과 레드 두 가지 색상이 있으며 가격은 2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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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주 기자>